학교와 지역 사회를 바꾸는 아수나로를 지원해주세요.
저희 아수나로 부산지부는 지난해 2차례의 집회와 4차례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동래 지역의 학생들을 모으는 활동을 했고, 무책임한 태도로 학생인권 보장의 책임을 회피하는 부산시교육청과 맞서 싸우기도 했습니다. 제대로 된 부산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을 요구하며 행동했고, 다른 영역의 지역사회의 사회운동과 연대하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활동의 기반이 없어 참 힘든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약 3,000,000원의 사업비를 지출했지만 그 중 일시 후원이 아닌 아수나로 전체 공금으로부터 받은 지원은 1,570,000원에 불과합니다. 지역사회에서 학생인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기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안정적으로 모일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공간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는 사업비, 활동가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건비는 마련하기 어려웠습니다. 이곳저곳 다른 단체들의 신세를 져가며 활동을 꾸려야 했습니다. 많은 활동가가 학교와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늦은 시간까지 아수나로의 실무를 처리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많은 동료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힘들다는 동료를 붙잡고, 운동의 전망을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동료를 원망해야 했습니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공간도 없는 열악한 현실에 절망했습니다. 다수의 청소년이 입시경쟁과 가정/학교로부터의 압박으로 안정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운데 재정적인 문제까지 더해졌고, 때로는 불평등과 차별에 분노하는 청소년들과 맞잡은 손을 놓아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1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지역모임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꾸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자신의 삶을 바꾸고자 하는 청소년과 함께 싸울 수 있는 이들은 부족하고, 아수나로의 역할은 작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29회 총회에서 아수나로 활동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안정적인 지역모임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한 번 더 했습니다.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인 활동 기반 위에서 활동가들이 운동을 조직할 수 있도록 후원으로 연대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아수나로 부산지부
* <아수나로, 더 굳건하게 더 단단하게 존재하기> 후원 프로젝트를 위해 아수나로의 활동가들이 작성한 메세지입니다.
아수나로가 앞으로 더 안정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꿋꿋하게 존재하기 위해, 아수나로가 이 사회에서 ‘바른 청소년’의 틀을 깨고 더 싸가지없게 존재하기 위해, 아수나로가 모든 청소년이 해방될 때까지 존재하기 위해 아수나로를 후원해주세요.
지금 아수나로 정기후원을 신청하시면 특별한 굿즈를 드립니다!
- 아수나로 꿋꿋이 존재하기(5,000원) -> 돌군 뱃지
- 아수나로 싸가지 없게 존재하기(10,000원) -> 학생은 학생답게 학교를 바꿉니다 티셔츠
- 아수나로 청소년해방까지 존재하기(30,000원) -> 돌군 뱃지+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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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나로 후원하기: https://forms.gle/LwqovHZYc4r33eKn8
문의: 010-5730-7423 (이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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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수나로 부산지부는 지난해 2차례의 집회와 4차례의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동래 지역의 학생들을 모으는 활동을 했고, 무책임한 태도로 학생인권 보장의 책임을 회피하는 부산시교육청과 맞서 싸우기도 했습니다. 제대로 된 부산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을 요구하며 행동했고, 다른 영역의 지역사회의 사회운동과 연대하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활동의 기반이 없어 참 힘든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약 3,000,000원의 사업비를 지출했지만 그 중 일시 후원이 아닌 아수나로 전체 공금으로부터 받은 지원은 1,570,000원에 불과합니다. 지역사회에서 학생인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기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안정적으로 모일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공간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는 사업비, 활동가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건비는 마련하기 어려웠습니다. 이곳저곳 다른 단체들의 신세를 져가며 활동을 꾸려야 했습니다. 많은 활동가가 학교와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늦은 시간까지 아수나로의 실무를 처리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많은 동료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힘들다는 동료를 붙잡고, 운동의 전망을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동료를 원망해야 했습니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공간도 없는 열악한 현실에 절망했습니다. 다수의 청소년이 입시경쟁과 가정/학교로부터의 압박으로 안정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운데 재정적인 문제까지 더해졌고, 때로는 불평등과 차별에 분노하는 청소년들과 맞잡은 손을 놓아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1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지역모임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꾸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자신의 삶을 바꾸고자 하는 청소년과 함께 싸울 수 있는 이들은 부족하고, 아수나로의 역할은 작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29회 총회에서 아수나로 활동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안정적인 지역모임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한 번 더 했습니다.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인 활동 기반 위에서 활동가들이 운동을 조직할 수 있도록 후원으로 연대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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