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논평]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청소년, 차별받는 이들과 함께 환영한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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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청소년, 차별받는 이들과 함께 환영한다

- 남아있는 내란동조세력과 일상 속 윤석열들을 몰아내자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는 거리에서 싸워온 모든 사람들의 승리입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감격스러운 오늘을, 광장에서 역사의 주인으로 나섰던 청소년들과 함께 환영합니다.


잊지 맙시다. 참정권이 없어 뽑을 수는 없었지만, 우리가 뽑아내겠다는 마음으로 시국선언에 동참했던 5만명의 청소년을. 남태령·안국역·한강진·박수영사무실 등 수많은 공간을 열어냈던 동료 시민들. 앞장서서 길과 광장을 열어냈던 농민, 노동자, 장애인들을. 국가의 갈라치기와 혐오 및 차별이 그어둔 경계를 넘나드는 연대로, 퇴진광장의 주인공으로 나섰던 성소수자,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동자, 농민, 이주민 등 수많은 차별받는 존재들. 12·3 내란 이전에도 일상적인 불평등과 차별에 빡쳐있다가, 이제는 개빡쳐서 거리로 나선 수많은 존재들. 우리들의 흩어지지 않는 연대가 만들어낸 승리를 기억하고 이어가겠습니다.


체포는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롯한 국민의힘, 그 외의 모든 내란동조세력을 청산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12·3 이전에도 우리 삶을 짓누르던 일상 속 윤석열들을 몰아냅시다. 학교부터 일터까지 모든 공간에서 불평등·차별·혐오·배제를 몰아냅시다. 광장 속 무수히 많은 존재들이 요구해온 새로운 평등사회에 관한 열망을 실현해냅시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4·2 부산교육감재보궐선거 등을 비롯한 앞으로도 끝없이 펼쳐질 싸움터에서 청소년을 비롯한 차별받는 사람들의 힘으로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동조세력들, 그리고 일상 속 윤석열들을 청산하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2025. 1. 15.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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