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퀴어센터는
부산어린퀴어센터는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청소년과 성소수자라는 교차적인 차별로부터 자유로운 오프라인 모임(퀴어운 영남 청소년)을 조직함으로써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의 부설기관입니다.
부산어린퀴어센터는
부산어린퀴어센터는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청소년과 성소수자라는 교차적인 차별로부터 자유로운 오프라인 모임(퀴어운 영남 청소년)을 조직함으로써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의 부설기관입니다.
① 무슨 일을 하나요?
청소년 성소수자가 기존 사회에서 해소하지 못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당사자로 이루어진 공동체를 형성하여 청소년 성소수자의 인권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아가서 차별의 근본적인 원인인 기존 사회를 바꾸는 행동의 주체로서 함께 활동합니다.
② 부산어린퀴어센터가 존재하는 이유
성소수자 청소년에게 학교는
체제에 순응하기를 강요하고 개인의 특성을 존중하지 않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 받기보다 공부를 하기 위한 기계처럼 다루어지는 청소년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학습하기를 강요받고 자신의 몸과 마음, 생각과 같은 스스로의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그에 더해 성소수자인 청소년은 오랜시간을 함께 하는 교사나 또래들이 성소수자에 대해 가지는 차별적 인식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에 따라 성소수자 청소년은 스스로의 감각에 무뎌지고, 성소수자로서의 자신의 감각을 혐오하고 부정하게 되면서 퀴어로서의 나다움을 찾기 어렵게 됩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또래 무리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교사에게 방관되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의무 교육 속에서 자신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드러내는 방법을 배울 수 없고, 그로 인해 적지 않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혐오적인 시선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를 떠납니다.
② 부산어린퀴어센터가 존재하는 이유
또래 성소수자를 만나고 싶은 청소년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청소년이 차별과 낙인으로 인한 어려움을 나누면서 서로 지지하고, 돌볼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하지만 정체성을 숨겨야 한다는 혐오적인 사회 분위기와 기존 퀴어 커뮤니티의 한계 등으로 다른 또래 퀴어를 위험부담 없이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관계망을 형성하기가 어렵습니다. 퀴어 청소년에게는 혼자라는 소외의 감각에서 벗어날 수 있고, 만나서 같이 즐거울 수 있는 또래 성소수자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② 부산어린퀴어센터가 존재하는 이유
"성인이 되기 전이니까 안 돼"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청소년의 결정은 미숙하고, 섣부른 결정으로 여겨집니다. 삶을 잘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각을 토대로 욕구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하지만 성소수자라는 특성 탓에 자신을 이루는 정체성의 일부는 검열되고, 부정되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살피지 못하고, 성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특히나 성별불쾌감이 있는 트랜스젠더에게는 원하는 성별로 살아가는 것이 시급한 문제인데 ‘지금은 어리니까 커서 더 깊게 생각해보라’는 말로 흔히 일축됩니다. '어른'들에 의해 원하지 않는 신체와 성별로 살고 '성인'이 되기만을 기다리며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게 되지만 원치 않는 성별로 지낸 청소년기는 누구도 돌려주지 않습니다.
② 부산어린퀴어센터가 존재하는 이유
성소수자 청소년에게 또래 공동체가 생긴다면
청소년 퀴어가 모여서 성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자신만의 감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성소수자로 이루어진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문제 없이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고, 다른 이들의 낯선 정체성또한 받아들이게 되면서 기존 사회에서 배운 편견을 버리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법을 깨닫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받아들여지고 지지받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라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을 부정하는 대신 나다움을 짓밟고, ‘우리’를 고통받게 하는 사회에 분노하며 자신들의 독특함을 드러냄으로써 세상을 바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② 부산어린퀴어센터가 존재하는 이유
성소수자 청소년에게 학교는
체제에 순응하기를 강요하고 개인의 특성을 존중하지 않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 받기보다 공부를 하기 위한 기계처럼 다루어지는 청소년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학습하기를 강요받고 자신의 몸과 마음, 생각과 같은 스스로의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그에 더해 성소수자인 청소년은 오랜시간을 함께 하는 교사나 또래들이 성소수자에 대해 가지는 차별적 인식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에 따라 성소수자 청소년은 스스로의 감각에 무뎌지고, 성소수자로서의 자신의 감각을 혐오하고 부정하게 되면서 퀴어로서의 나다움을 찾기 어렵게 됩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또래 무리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교사에게 방관되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의무 교육 속에서 자신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드러내는 방법을 배울 수 없고, 그로 인해 적지 않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혐오적인 시선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를 떠납니다.
② 부산어린퀴어센터가 존재하는 이유
또래 성소수자를 만나고 싶은 청소년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청소년이 차별과 낙인으로 인한 어려움을 나누면서 서로 지지하고, 돌볼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하지만 정체성을 숨겨야 한다는 혐오적인 사회 분위기와 기존 퀴어 커뮤니티의 한계 등으로 다른 또래 퀴어를 위험부담 없이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관계망을 형성하기가 어렵습니다. 퀴어 청소년에게는 혼자라는 소외의 감각에서 벗어날 수 있고, 만나서 같이 즐거울 수 있는 또래 성소수자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② 부산어린퀴어센터가 존재하는 이유
‘성인이 되기 전이니까 안 돼'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청소년의 결정은 미숙하고, 섣부른 결정으로 여겨집니다. 삶을 잘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각을 토대로 욕구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하지만 성소수자라는 특성 탓에 자신을 이루는 정체성의 일부는 검열되고, 부정되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살피지 못하고, 성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특히나 성별불쾌감이 있는 트랜스젠더에게는 원하는 성별로 살아가는 것이 시급한 문제인데 ‘지금은 어리니까 커서 더 깊게 생각해보라’는 말로 흔히 일축됩니다. 어른들에 의해 원하지 않는 신체와 성별로 살고 성인이 되기만을 기다리며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게 되지만 원치 않는 성별로 지낸 청소년기는 누구도 돌려주지 않습니다.
② 부산어린퀴어센터가 존재하는 이유
성소수자 청소년에게 또래 공동체가 생긴다면
청소년 퀴어가 모여서 성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자신만의 감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성소수자로 이루어진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문제 없이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고, 다른 이들의 낯선 정체성또한 받아들이게 되면서 기존 사회에서 배운 편견을 버리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법을 깨닫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받아들여지고 지지받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라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을 부정하는 대신 나다움을 짓밟고, ‘우리’를 고통받게 하는 사회에 분노하며 자신들의 독특함을 드러냄으로써 세상을 바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③ 2024년의 부산어린퀴어센터는 무슨 사업을 하나요?
※ 본 사업은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④ 활동 사진으로 살펴보기
⑤ 부산어린퀴어센터가 남긴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