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밤 갑자기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이전부터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흔들고 후퇴시키는 여러 모습이 비판받아 왔고, 이전부터도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많은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 더이상 대통령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위기에, 청소년들도 시국선언으로 함께 외치고 행동하려 합니다!
청소년(만 19세 미만) 그리고 청소년시국선언을 지지하는 청소년/인권운동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에 함께해요! 🙌
서명 참여 기간 : 12월 8일 일요일 자정까지 모은 후 12월 10일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 이 선언은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추가로 함께할 단체들을 모으는 중)가 함께 기획,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https://yhrjieum.kr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https://asunaro.or.kr/)
*12월 8일 16시 현재 청소년 46,480명이 모였습니다!
선언 참여하기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 초안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절반이 지난 지 얼마 안 된 2024년 12월 3일 밤, 갑자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계엄사령관은 국회와 민주적 정치활동, 시민들의 자유를 부정하며 시민들을 협박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군대가 국회에 진입한 것은 폭력으로 법치와 민주주의를 짓밟으려는 장면이었다. “반국가세력 척결”을 핑계 삼았지만 누가 봐도 대통령 자신의 안위를 위해, 자신에게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입틀막’하려는 시도였다. 우리에게 공포와 분노를 안긴 비상계엄은 시민들과 야당의 대처로 몇 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는 한 비슷한 사태가 몇 번이고 반복될 수 있다.
윤석열은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인권과 자유를 억압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청소년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퇴진 집회를 이유로 청소년단체가 표적 수사를 당했고, 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차’ 풍자 만화가 경고를 받았다.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이 직접 학생들의 두발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라고 주문했다. 국가인권위원장 자리에는 인권에 반대하는 활동을 해 온 사람을 앉혔다. 윤석열은 연설 때마다 “자유”를 외쳤지만, 시민의 자유는 물론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에도 적대적이었다. 그리고 이제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에게 민주공화국의 대통령 자격이 없음이 분명해졌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사람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의 최우선적 의무다. 이런 의무를 다하지 않는 대통령, 폭력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너뜨리고 후퇴시키려 드는 대통령은 우리가 거부한다.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탄핵, 내란죄 처벌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몰아내야 한다. 청소년들도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서 행동할 것이며, 우리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되찾을 것이다. 나아가 어린이·청소년이 시민으로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 미래를 위해 지금을 유예당하지 않는 사회, 함께 살고 참여하고 행동할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민주주의란 시민이 주권을 가지는 것이며, 국가가 함부로 사람들의 인권을 짓밟아선 안 된다는 뜻이라는 것을. 우리는 배웠다. “비상계엄”이란 이름으로 국가권력과 군대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역사와, 시민들이 저항하여 민주화를 이뤄낸 역사를. 우리는 함께 만들어 왔다. 3.1운동과 4.19부터 박근혜 대통령 퇴진까지, 독재가 아닌 시민이 대표자를 뽑는 나라 그리고 모두의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사회를. 그렇기에 우리는 다시 한번 외친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우리의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
2024년 12월 10일(시국선언 참여 청소년들)
(※ 선언의 내용은 발표 시점까지 상황 변화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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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밤 갑자기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이전부터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흔들고 후퇴시키는 여러 모습이 비판받아 왔고, 이전부터도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많은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 더이상 대통령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위기에, 청소년들도 시국선언으로 함께 외치고 행동하려 합니다!
청소년(만 19세 미만) 그리고 청소년시국선언을 지지하는 청소년/인권운동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에 함께해요! 🙌
서명 참여 기간 : 12월 8일 일요일 자정까지 모은 후 12월 10일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 이 선언은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추가로 함께할 단체들을 모으는 중)가 함께 기획,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https://yhrjieum.kr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https://asunaro.or.kr/)
*12월 8일 16시 현재 청소년 46,480명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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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 초안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절반이 지난 지 얼마 안 된 2024년 12월 3일 밤, 갑자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계엄사령관은 국회와 민주적 정치활동, 시민들의 자유를 부정하며 시민들을 협박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군대가 국회에 진입한 것은 폭력으로 법치와 민주주의를 짓밟으려는 장면이었다. “반국가세력 척결”을 핑계 삼았지만 누가 봐도 대통령 자신의 안위를 위해, 자신에게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입틀막’하려는 시도였다. 우리에게 공포와 분노를 안긴 비상계엄은 시민들과 야당의 대처로 몇 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는 한 비슷한 사태가 몇 번이고 반복될 수 있다.
윤석열은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인권과 자유를 억압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청소년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퇴진 집회를 이유로 청소년단체가 표적 수사를 당했고, 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차’ 풍자 만화가 경고를 받았다.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이 직접 학생들의 두발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라고 주문했다. 국가인권위원장 자리에는 인권에 반대하는 활동을 해 온 사람을 앉혔다. 윤석열은 연설 때마다 “자유”를 외쳤지만, 시민의 자유는 물론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에도 적대적이었다. 그리고 이제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에게 민주공화국의 대통령 자격이 없음이 분명해졌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사람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의 최우선적 의무다. 이런 의무를 다하지 않는 대통령, 폭력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너뜨리고 후퇴시키려 드는 대통령은 우리가 거부한다.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탄핵, 내란죄 처벌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몰아내야 한다. 청소년들도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서 행동할 것이며, 우리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되찾을 것이다. 나아가 어린이·청소년이 시민으로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 미래를 위해 지금을 유예당하지 않는 사회, 함께 살고 참여하고 행동할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민주주의란 시민이 주권을 가지는 것이며, 국가가 함부로 사람들의 인권을 짓밟아선 안 된다는 뜻이라는 것을. 우리는 배웠다. “비상계엄”이란 이름으로 국가권력과 군대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역사와, 시민들이 저항하여 민주화를 이뤄낸 역사를. 우리는 함께 만들어 왔다. 3.1운동과 4.19부터 박근혜 대통령 퇴진까지, 독재가 아닌 시민이 대표자를 뽑는 나라 그리고 모두의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사회를. 그렇기에 우리는 다시 한번 외친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우리의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
2024년 12월 10일(시국선언 참여 청소년들)
(※ 선언의 내용은 발표 시점까지 상황 변화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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